'멸망' 서인국, 박보영에 "나한테 미친 꼴 보고 싶다" 선언

이이진 2021. 5. 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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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멸망은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는 탁동경 앞에 갑자기 나타나 손을 잡았다.

더 나아가 멸망은 "힘들면 손잡아 줄까?"라며 살갑게 굴어싿.

멸망은 "오늘 나가서 사람들이 속으로 무슨 생각 하나 들어봤거든. 여전하더라. 여전히 다들 지만 잘났고 지만 불쌍하고. 역시 과분하다. 너희들한테. 네가 걸어오는 싸움 안 피한다고. 네가 나한테 미쳐서 다 버리는 꼴 보고 싶어졌거든"이라며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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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4회에서는 

이날 멸망은 지하철을 타고 퇴근하는 탁동경 앞에 갑자기 나타나 손을 잡았다. 더 나아가 멸망은 "힘들면 손잡아 줄까?"라며 살갑게 굴어싿.

탁동경은 "왜 갑자기 친절한 척이냐고. 하여간 제멋대로. 갑자기 사라져놓고 갑자기 나타나서"라며 발끈했다.

멸망은 "내가 어디 갔다 왔는지 궁금해?"라며 물었고, 탁동경은 "안 궁금해"라며 못박았다.

멸망은 "오늘 나가서 사람들이 속으로 무슨 생각 하나 들어봤거든. 여전하더라. 여전히 다들 지만 잘났고 지만 불쌍하고. 역시 과분하다. 너희들한테. 네가 걸어오는 싸움 안 피한다고. 네가 나한테 미쳐서 다 버리는 꼴 보고 싶어졌거든"이라며 선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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