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고은아 "마지막 연애 5년 전, 짝사랑男에 '여자친구 있다' 뒤통수" (연애도사)[종합]

김유진 2021. 5. 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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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가 짝사랑했던 남자에게 상처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에는 배우 고은아가 출연했다.

이날 고은아는 첫번째 사주도사를 만나 연애 운을 상담했다.

"저 사기 당해요?"라고 놀라던 고은아는 "제게 다가오던 남자들이 있었겠죠? 그런데 보통 정상적이지 않았었다. 과시욕이 심하거나 아니면 바람기가 심했다. 아니면 자격지심이 있었다"고 말했고 사주도사는 "사주가 그렇다. 자기 나름대로 고르는데 이상한 남자만 고른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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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고은아가 짝사랑했던 남자에게 상처받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에는 배우 고은아가 출연했다.

이날 고은아는 첫번째 사주도사를 만나 연애 운을 상담했다. 고은아는 "저는 제가 결혼을 일찍 할 줄 알았다. 올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지 않나. 저 결혼하고 싶다,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마지막 연애가 스물 아홉 살이었던 5년 전이라고 전한 고은아는 "제가 최근에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다. 그래서 연애를 못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 세월이 다 거짓말이었다. 제게 너무 크게 뒤통수를 쳤다"고 고백했다.

고은아는 "제가 혼자 짝사랑했다"고 말했고, "(제 마음을) 받아주지도 않은 상태에서 6년을 끌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유는 그 아이의 이성문제 때문이었다. 그래서 우정도 끝나고 연애도 끝났다"고 씁쓸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사주도사는 "본인의 성격이 양기가 강하고, 참고 견디고 잘 희생한다. 그래서 마음에 번뇌가 많다. 그리고 심난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고은아는 "맞다, 잠을 잘 못 잔다"고 동의했다.


또 사주도사는 "얼굴상도 전형적인 속기 쉬운 얼굴이다. 잘 속고 질질 끌려다닌다"라고 지적해 놀라움을 안겼다. 영상을 지켜보던 MC 홍현희는 "이걸 보고 많은 분들이 다가올까 겁난다"고 걱정했다.

"저 사기 당해요?"라고 놀라던 고은아는 "제게 다가오던 남자들이 있었겠죠? 그런데 보통 정상적이지 않았었다. 과시욕이 심하거나 아니면 바람기가 심했다. 아니면 자격지심이 있었다"고 말했고 사주도사는 "사주가 그렇다. 자기 나름대로 고르는데 이상한 남자만 고른다"고 얘기했다.

'자기 나름대로 고르는데, 이상한 남자만 고른다'는 말에 고은아는 "지금까지 딱 연애 세 번 했다. 세 명의 특징은 모두 다 잘 생겼었다. 오히려 같이 다닐 때 그 아이들 때문에 너무 주목을 받았다"고 떠올렸고, MC 홍진경과 신동, 홍현희는 "허우대가 멀쩡하다는 거네"라고 얘기했다.

이어 고은아는 "저는 의지하고 싶은 사람을 정말 만나고 싶었다. 이용 당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안 고쳐진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에 사주도사는 "남편 자리에 그런 불쌍한 남자가 들어와 있어서 항상 무언가를 해줘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남을 속이기보다 속는 게 마음이 편한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러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연애도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플러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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