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스케줄 있었는데..'여자친구' 갑작스런 해체 왜?

김남명 2021. 5. 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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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가 18일 갑작스럽게 해체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이날까지 예정된 스케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멤버 한 명은 이날 새벽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룹 해체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해체 소식이 전해지기 불과 몇시간 전인 새벽, 여자친구 멤버 엄지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앱을 통해 "자장 자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촬영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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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라이브 캡처


걸그룹 여자친구가 18일 갑작스럽게 해체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이날까지 예정된 스케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멤버 한 명은 이날 새벽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룹 해체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해체 소식이 전해지기 불과 몇시간 전인 새벽, 여자친구 멤버 엄지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앱을 통해 “자장 자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촬영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지는 그룹 해체 소식과 관련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평상시와 다름 없는 모습을 보였다.

18일 그룹 여자친구 스케줄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날 여자친구 활동 스케줄이 잡혀있었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그룹 여자친구의 스케줄표 사진을 보면, 18일에는 ‘스페셜 클립’과 ‘G-POST’ 컨텐츠가 공개될 것으로 예정돼 있었다. 현재 해당 스케줄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에 누리꾼들은 여자친구의 해체가 너무 갑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주기로 한 건 주고 가” “새벽까지 라이브 한 멤버도 있고, 오늘 예정된 스케줄도 있었는데 갑자기 해체라니” “뭐가 이렇게 갑작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위버스 캡처


여자친구의 소속사였던 쏘스뮤직은 1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여자친구와 전속계약이 오는 22일 종료된다”며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쏘스뮤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쏘스뮤직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새 걸음을 내딛는 멤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15년 1월 데뷔했다. ‘오늘부터 우리는’을 비롯해 ‘시간을 달려서’ ‘유리구슬’ ‘해야’, ‘애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2019년에는 빅히트 레이블에 합류돼 회(回) 시리즈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김남명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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