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500년 ; 신앙을 돌아보며 앞으로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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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학회(missionstudies.org)와 필리핀의 드라셀 대 종교학부는 다음 달 25~26일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세계선교학회는 기독교 선교 사역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펼치는 학자들의 모임이다.
세계선교학회 부회장 박보경 장신대 교수가 2022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50주년 기념대회에서 회장직을 승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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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기독교 500주년 기념
내달 25~26일 온라인으로
선교학 발전 위해 한국얌스펠로쉽 운영
세계선교학회(missionstudies.org)와 필리핀의 드라셀 대 종교학부는 다음 달 25~26일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대회 주제는 ‘기독교 500년 ; 신앙을 돌아보며 앞으로 향하여’(500 years of Christianity ; Revisiting the Faith to Move Forword)이다.
필리핀 기독교 500주년을 기념하는 이 대회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와 가톨릭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등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조 연설자는 4명이다. 미국 조지 타운 대학의 피터 팬 교수와 노트라담 대학 폴 콜만 교수(세계선교학회 회장), 필리핀 델라살 대 조세 롬멜 헤르나데즈 교수, 인도 아톨라 롱쿠머 교수 등이 발표한다.
일본과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네팔 등 아시아 학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논문을 발표한다.
논문 주제는 기독교 공동체와 선교, 여성과 선교, 기독교 리더십과 선교, 아시아신학과 상황신학, 종교교육과 선교, 종교간 대화와 종교교육, 선교와 역사문헌연구, 선교와 문화, 종교적 담화와 문화, 성령운동과 선교, 기독교영성의 상황화 등이다.
국내 학자들도 발표한다.
이선이 호남신학대 교수는 ‘한국 새벽기도 상황화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현한나(주안대학원대) 박사는 ‘종교간의 텍스트 해석을 통해 한국 신학자가 밝힌 용서의 의미와 남북화해’, 김지인(장신대) 박사는 ‘진산 사건에 나타난 조선 천주교인의 제사관에 관한 고찰’, 김동원 동아시아복음화연구원장은 ‘초기 한국천주교회의 역사와 아시아 복음화 방향 모색’을 발표한다.
또 반광준(숭실대) 박사는 ‘선포 중심의 청년선교 신학’, 왕은희 (영국 버밍험 대)목사는 ‘한국의 통합적 성령운동에 대한 고찰’, 담안유(장신대) 목사는 ‘선교적 접촉점으로서의 예전적 토착화’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남성혁 연세대 객원교수는 ‘디지털 전도’에 대해, 백충현 장신대 교수는 ‘한국교회 상황에서의 삼위일체적 평화 통일신학’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계선교학회는 기독교 선교 사역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펼치는 학자들의 모임이다.
1972년에 출범. 4년마다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 약 400여명의 개인 회원과 50여개의 기관 회원이 있다.
각 대륙별로 학자 모임이 있고, 이 중 국제얌스는 전 대륙의 선교학자를 아우르는 글로벌 학회이다.
국제얌스는 선교학계의 저명 학술지 ‘미션 스터디즈’(Mission Studies)를 매년 세 차례 발간한다.
세계선교학회 부회장 박보경 장신대 교수가 2022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50주년 기념대회에서 회장직을 승계할 예정이다.
한편, 박 교수와 이명석 장신대 객원교수 등은 선교학 발전과 학자 지원을 위한 한국얌스펠로쉽(koreaiamsfellowship.com)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선교교육 기관과 학자들의 인터넷 플랫폼 ‘암리 커넥트’(AMRI Connect:Alliance of Mission Researchers and Institutions) 사역을 펼치고 있다. 오는 7월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풀러 신학교와 에즈베리 신학교 등 20여개의 선교교육 기관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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