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방미 문대통령, 백신 꼭 확보를..어떤 방안이든 응원"
이지영 2021. 5. 18. 18:02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주호영 의원은 방미길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해 성과있는 한미정상회담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18일 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19일) 방미길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로 숨 막히는 국민을 위해 백신을 꼭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우리 국민의힘은 진작에 백신 예산도 앞장서서 확보하고 ‘백신 스와프’도 촉구했다”며 “충분하고 빠른 백신 공급을 한다면 ‘백신 허브’든 ‘백신 스와프’든 어떤 방안이든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 의원은 “백신 협상과 더불어 동북아 국제질서의 재편 및 대북 정책 정립에 있어서도 그간의 외교 난맥상을 극복하고 비핵화 및 대한민국의 미래만을 생각해 실질적인 협력을 도출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품격있는 외교를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코로나 대응에는 여야가 없다. 다시 한번 문재인 대통령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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