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디지털 혁신으로 신사업모델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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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이 에너지 전환에 이은 디지털혁신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주관으로 '디지털 전환 그랜드 챌린지'를 개최하고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참가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는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부응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부발전과 민간의 최초 협업연구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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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이 에너지 전환에 이은 디지털혁신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창출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주관으로 ‘디지털 전환 그랜드 챌린지’를 개최하고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참가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는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부응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부발전과 민간의 최초 협업연구 프로젝트다. 서부발전은 최근 경기도 성남에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개소하고, 40만개에 이르는 발전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 바 있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발전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디지털 연구모델이 창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그랜드 챌린지는 발전산업을 넘어 ICT,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관 참여를 유도해 현장수요가 접목된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발전 빅데이터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게 목표다.
챌린지는 연구 수행이 가능한 기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크게 지정형과 자유형으로 나뉜다. 지정형은 ▲탄소중립 ▲스마트운영 ▲안전예방 3개 분야다. 자유형은 발전분야 디지털 전환 또는 신규 비즈니스 개발 분야다.
연구수행 이외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아이디어 공모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또는 개인은 서부발전 디지털 기술공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달 28일까지 제안서를 다운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에서 제안과 관련된 각종 데이터를 제공받아 약 2개월간 연구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개발기간 동안 서부발전 현장전문가의 기술자문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이후 9월 말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한 연구모델을 도출한 9팀을 선발해 총 2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과제별 최대 5억까지, 총 20억 규모의 후속연구비도 지원된다. 일반인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15명을 선정하여 총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다양한 민간 기관과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연구모델이 창출되길 기대한다"면서 "데이터 개방과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통해 디지털 뉴딜에 앞장서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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