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 내일 인천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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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 화이자와 직접 구매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3만8000회(21만9000명)분이 오는 19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화이자 백신 공급 현황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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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 화이자와 직접 구매 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3만8000회(21만9000명)분이 오는 19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화이자 백신 공급 현황 발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에 총 700만회(350만명분)이 공급되는데 19일 도착분까지 합하면 총 331만2000회(165만6000명)분이 도입된다. 또한 남은 368만8000회(184만4000명)분도 내달까지 매주 순차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그동안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기존 예약자에게 제한적으로, 2차 접종 위주로 진행됐다. 그러나 백신이 순차적으로 차질 없이 공급됨에 따라 정부는 오는 22일부터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김기남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화이자 백신 물량 도입이 확대되고 보관 관련 허가사항이 변경되면 병원급 이상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향후에 화이자 백신이 대량으로 들어오면 많은 국민들에게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센터 이외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04만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라고 밝혔다. 또한 1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7.3% 수준인 37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추진단은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60세 이상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450만명 이상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안 최다은 기자 (dandd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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