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신임 차관에 엄기두 기조실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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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돼 인사청문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자진사퇴한 박준영 전 해수부 차관 자리에 엄기두(55) 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엄기두 차관은 해운·수산·해양 등 해수부 3대 업무를 폭넓게 경험하면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운산업 재건 5개년 계획, 어촌뉴딜300 사업 등 현안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치밀한 업무추진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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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설립 등 '해운 재건' 프로젝트서 능력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돼 인사청문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자진사퇴한 박준영 전 해수부 차관 자리에 엄기두(55) 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신임 엄기두 차관은 서울 장충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해수부 기획재정담당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 해양산업정책관, 해운물류국장, 항만물류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7~2010년에는 러시아연방 대사관 참사관으로 파견돼 국제경험도 갖췄다. 2019년 9월 수산정책실장을 거쳐 올해 2월부터 기조실장으로 활동해왔다.
엄기두 차관은 해운·수산·해양 등 해수부 3대 업무를 폭넓게 경험하면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운산업 재건 5개년 계획, 어촌뉴딜300 사업 등 현안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치밀한 업무추진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특히 해운물류국장 때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등 ‘해운 재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데일리안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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