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닭볶음탕 찐 맛집, 택배로 주문 가능?

김혜미 2021. 5. 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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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먹는 닭볶음탕 , 이제 집에서 먹자.

#묵은지와 닭볶음탕의 하모니, 강원도 원주 민병선 식당 닭볶음탕

강원도 원주의 맛집, 민병선 식당의 닭볶음탕이다. 처음 이름을 들으면 닭볶음탕에 묵은지를 넣는다는 게 잘 상상이 잘 안되지만 먹어보면 감탄하게 된다고. 2020 월드푸드챔피언 요리 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메뉴로 지난 1월 와디즈 펀딩 때 엄청난 인기를 얻어 따로 판매하게 되었다. 무게가 약 1.3kg인 큼직한 닭을 사용해 풍성한 양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닭, 양념 육수, 감자를 냄비에 넣고 강불로 끓여낸 뒤, 해남, 진도 월동 배추로 만든 묵은지를 넣고 쭉쭉 찢어 먹으면 끝! 마지막에 라면사리를 넣어 후루룩 면치기를 하면 세상 그 무엇도 부럽지 않을 듯하다. 가격 2만 9500원.

#웨이팅 없이 먹는 맛집 메뉴, 유림 닭볶음탕

〈전지적 참견 시점〉, 〈맛있는 녀석들〉 등의 방송 출연으로 유명해진 유림 닭볶음탕. 맛있게 맵기로 소문난 곳이지만 웨이팅이 길어 먹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기다릴 필요 없다. 본점에서 사용하는 토종닭과 소스를 그대로 담은 포장 제품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 것. 요리할 필요 없이 봉지 째로 물에 10분간 중탕해 데워 먹거나 냄비에 덜어 5분간 가열하면 완성! 주문 후 다음날 바로 도착한다는 빠른 배송이 주문을 부른다. 가격 600g 2팩 2만원.

#〈수요미식회〉가 인정한 가평 동기간 토종 닭볶음탕

닭 요리 전문점으로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적 있는 가평 동기간의 토종 닭볶음탕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통감자를 비롯한 각종 채소와 수제비 반죽까지 완벽하게 갖춰 넣은 것이 인상적. 직접 가서 먹을 때 보다 감자 양이 더 온다니 감자 덕후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닭볶음탕을 먹다 떡볶이 꺼내고, 칼국수 꺼내고 할 필요 없이 준비되어 있는 것만 넣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성인 4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니 조리 전 양을 조절할 것을 추천한다. 가 격 5만 5000원

#소문난 전주 맛집, 기찻길 옆 오막살이 마늘 닭볶음탕

맛집의 메카, 전주 한옥마을에서 20년의 세월을 견뎌온 ‘기찻길 옆 오막살이’의 닭볶음탕이다. 신선한 닭에 마늘 양념장을 발라 72시간 동안 저온 숙성해 잡내를 잡고 부드러운 육질을 만들어 냈다. 맵고 달고 칼칼한 삼박자를 갖춘 국물에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 한 입 맛보고 나면 얼큰함에 엄지척하게 된다고. 우동사리를 추가해 볶음면으로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가격 닭볶음탕 3인 2만 4900원

#안산의 명물 닭볶음탕을 집에서, 안산 조순금 닭볶음탕

한 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안산의 맛집, 조순금 닭볶음탕의 제품이다. 요리 연구가인 어머니의 이름을 걸고 30년째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칼칼하면서 개운한 국물이 입맛을 돋운다. 양념, 닭, 채소가 골고루 포장되어 있으며 숙성된 닭고기와 특제 소스를 넣어 센 불로 약 15분간 끓인 뒤 채소를 넣고 중불로 10분 끓이면 완성! 맵찔이들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매운맛이며 국물이 충분해 다음 날까지 면을 넣어 먹거나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다. 택배 주문 후 도착까지 2일 소요. 가격 1개 3인분 2만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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