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1조원대 순매수에 1%대 상승 마감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1조원대 순매수세에 힘입어 3,170선을 회복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53포인트(1.23%) 오른 3,173.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86포인트(0.03%) 오른 3,135.38에서 출발한 이후 기관의 순매수세가 더해지며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했고 기관은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96억원, 3,475억원 순매도 했다.

기관은 9,74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가운데 연기금은 이날 216억원 순매수 하며 최근 3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8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SK하이닉스(+2.98%), LG화학(+2.44%), 삼성바이오로직스(+2.29%), 네이버(+1.60%), 카카오(+2.26%), 현대차(+1.76%), 삼성SDI(+1.28%), 셀트리온(+0.93%) 등이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우(-0.41%)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0포인트(0.69%) 오른 969.10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683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8억원, 944억원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9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14%), 셀트리온제약(+1.21%), 펄어비스(+5.73%), 카카오게임즈(+0.39%), 에코프로비엠(+0.30%), 에이치엘비(+1.56%), SK머티리얼즈(+1.42%), CJ ENM(+0.73%), 알테오젠(+0.82%) 등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0.10%)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0원(0.38%) 내린 1,1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