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사업 수주..800억 규모

김혜민 2021. 5. 18.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양에서 첫 시공권을 따냈다.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부산 연제구 418-1에 위치한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조합원 79명(전체 91명) 중 97.4%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및 투시도. (제공=쌍용건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양에서 첫 시공권을 따냈다.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부산 연제구 418-1에 위치한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조합원 79명(전체 91명) 중 97.4%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00억원 규모다.

태광맨션은 가로주택사업을 통해 향후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총 299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2022년 4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48가구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현재 약 2조원으로 추정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있어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수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양에서만 전국에서 약 4조원, 총 26개 단지, 약 2만5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