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사업가, NIW로 미국영주권 해결"

성지원 2021. 5. 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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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을

유학생 출신의 교육 소프트웨어 분야 사업가 A씨, 국내 굴지의 게임회사 CEO B씨, 외국계 호텔 체인 대표 C씨의 공동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미국 영주권자다. 그들은 모두 최신 미국 이민 트렌드를 잘 연구한 덕분에 NIW라는 제도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해서 사업의 영역을 미국까지 넓히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미국과 한국을 활발하게 오가면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포착하고 외국투자를 유치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NIW가 미국 진출을 고려하는 사업가들에게 미국 내 신분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지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NIW(National Interest Waiver)는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신청자의 경우 미국 내의 스폰서 없이도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미국 영주권 제도이다. NIW의 가장 큰 장점은 까다로운 노동인증(Labor certification) 절차를 생략하고 자력으로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NIW는 이공계 뿐만 아니라 문과, 예체능, 교육, 사업 등 분야의 제약 없이 신청자가 본인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업적이 있다면 도전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주로 의사, 교수, 대기업 직장인 등이 NIW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사업가, 벤처기업가의 NIW 지원 또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Dhanasar 판례가 NIW 심사 기준으로 채택된 이후로 벤처사업가들의 NIW 승인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벤처사업가들의 입장에서 미국 진출시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하는 숙제는 바로 비자이다. 과거에는 주재원 비자(L-1A)나 투자이민(EB-5)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이 주요 옵션이었다. 그러나 L비자는 미국 내에 거주할 수 있는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고, 투자이민(EB-5)은10억이 훌쩍 넘는 최소 투자 비용이 들기 때문에 비용적인 면에서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반면 NIW는 투자이민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매우 합리적인 비용으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어 벤처사업가들에게 가장 적합한 미국 영주권 취득 방법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다만 사업가의 경우 논문/특허 등을 보유해 상대적으로 업적을 수치화하기 쉬운 케이스보다 서류 준비가 까다로운 편이다. 신청자의 비즈니스가 미국의 국익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에 대한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자료를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NIW를 통한 영주권 신청 사례가 늘어나면서 신청자 입장에서는 주의해야 하는 포인트도 있다. 몇 년 전 몇몇 자문사 중 의심을 사는 자료를 제출했다가 주한 미영사관으로부터 이민비자 발급이 보류되거나 거절된 사례가 다수 발생한 적이 있었다. 이처럼 잘못된 방식으로 서류를 작성한 것이 발각돼 한번 미영사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해당 자문사를 통해 진행하는 타 신청자들의 경우도 한층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청원 서류가 승인돼 인터뷰까지 가더라도 인터뷰에서 TP 결정을 받게 되면 서류 재검토를 받게 되는데 통상 1년정도의 시간이 허비된다. 그리고 서류 재검토 후에도 영사관에서 이를 승인해준다는 보장이 없어 이민비자 발급이 사실상 어려워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DOEUL 김재학 대표는 “사업가의 경우 NIW 승인을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는 설득력 있는 미국 내 사업계획이다. 미국의 어느 지역에서 어떤 제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지, 미국 내의 잠재적 구매자 또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있는지, 해당 제품/서비스의 경제적 효과는 어느정도 되는지가 모두 검토 대상이 된다. 그리고 이를 프레젠테이션하는 방식은 변호사의 역량에 달렸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문사 선정 또한 매우 신중히 선택해야 할 부분이다. 자문사 선택시 제출 서류 문제로 인해 AP/TP를 받은 사례가 있는지 꼭 살펴봐야 한다. 영사관 인터뷰 과정에서 강도 높은 조사 후 AP/TP로 귀결된 사례가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 말했다.


DOEUL은 벤처사업가, 국내 대기업 엔지니어, 교수, 의사와 같은 전문인력의 NIW 영주권 취득을 전문으로 자문하고 있다. 높은 승인률과 까다로운 케이스에 특화된 자문사로 정평이 난 DOEUL은 국내 및 미국 내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클라이언트들의 NIW/EB-1A 승인 사례 또한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DOEUL은 타 업체에서 RFE 또는 AP/TP를 받은 클라이언트들이 다시 자문을 얻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업체이기도 하다. DOEUL을 통해 NIW 승인에 성공한 사례들은 미국 이민관련 커뮤니티 ‘미준모’ 또는 DOEUL의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OEUL의 수장 김재학 대표는 하버드 대학교 출신으로 뉴욕 주 컬럼비아 법률 대학원에 진학해 법률박사학위(Juris Doctor)를 취득했다. 이후 김앤장, 심슨 대처 앤 바틀렛 등의 정상급 로펌에서 활동한 바 있다. 현재는 DOEUL에서 국내 우수 인력들의 영주권 취득을 위해 활발히 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DOEUL은 NIW 자격 심사 및 AP/TP 상담을 항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자격 심사 및 상담을 원하는 경우 DOEUL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안 성지원 기자 (sungj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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