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14세 골프 천재' 코벨리스키 "US여자오픈 티켓 획득"

노우래 2021. 5. 18.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세 골프 천재' 클로이 코벨리스키(미국)가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미국 골프위크는 18일(한국시간) "코벨리스키가 올해 76회째를 맞는 US여자오픈의 최연소 출전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평소 친분이 있는 렉시 톰프슨, 크리스티나 김(이상 미국)을 US여자오픈에서 만나게 돼 설렌다"며 "내 미래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뻐했다.

US여자오픈은 다음달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골프장에서 펼쳐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세 골프 천재’ 클로이 코벨리스키(왼쪽)가 올해 US여자오픈에 출전해 화제다. 사진=골프위크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14세 골프 천재’ 클로이 코벨리스키(미국)가 US여자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미국 골프위크는 18일(한국시간) "코벨리스키가 올해 76회째를 맞는 US여자오픈의 최연소 출전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반얀케이리조트에서 끝난 US여자오픈 지역 예선에서 1, 2라운드 모두 70타를 쳐 합격했다. "평소 친분이 있는 렉시 톰프슨, 크리스티나 김(이상 미국)을 US여자오픈에서 만나게 돼 설렌다"며 "내 미래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뻐했다.

코벨리스키는 첫 돌이 막 지나서 걸음마를 뗄 때부터 아버지 리처드가 쥐여준 퍼터와 웨지를 갖고 놀았다. 뒷마당에 마련한 인공 잔디 퍼트 연습장이 놀이터였다. 5세 때 부모가 골프장에 딸린 주택으로 이사하면서 코스를 누비기 시작했다. 8세 때 쇼트게임 대회에 출전했고, 7~8세 US키즈챔피언십을 두 차례나 우승했다. 주니어월드챔피언십 8세 부문을 제패해 두각을 나타냈다.

프로 무대도 낯설지 않다. 플로리다주 미니투어에서 5차례 5위 안에 들었다. 나이는 어리지만 최대 290야드의 장타를 때린다. 여전히 키가 크고 있어 얼마나 더 멀리 공을 날릴지 모른다. ‘고향 언니’ 모건 프레슬(미국)이 우상이다. 둘은 자주 연락하는 사이다. US여자오픈은 다음달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골프장에서 펼쳐진다. 비회원 신분으로 우승한 김아림(26·SBI저축은행)이 디펜딩챔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