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소충전소, 연내 2곳 추가 운영

강한나2 2021. 5. 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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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기장군 정관읍과 해운대구 송정동에 수소충전소 구축 건축허가가 완료돼 올해 연말에는 수소차 충전소가 강서구 송정동과 사상구 학장동에 이어 4개 소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기존 사상구 학장동 (H부산수소충전소)에도 충전기가 2기 추가 설치돼 그동안 수소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충전 불편이 다소 해소되리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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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기장군 정관읍과 해운대구 송정동에 수소충전소 구축 건축허가가 완료돼 올해 연말에는 수소차 충전소가 강서구 송정동과 사상구 학장동에 이어 4개 소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기존 사상구 학장동 (H부산수소충전소)에도 충전기가 2기 추가 설치돼 그동안 수소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충전 불편이 다소 해소되리라 전망하고 있다.

부산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2019년부터 보급을 시작해 현재 수소 승용차('넥쏘') 1천70여 대, 수소 버스 20대이며, 올해는 수소 승용차 1,200대, 수소 버스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소충전소 확충이 급선무이나 2019년에 강서구와 사상구에 각 1개소씩 준공 후 현재까지 추가 설치하지 못해 수소차 이용자들이 장시간 대기, 원정 충전 등 충전 불만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충전소 추가 설치를 위해 동구, 기장군, 해운대구 등에 추진해 왔으나 지역 주민 반발, 입지 문제, 사업성 부족 등으로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기장군과 해운대구에서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2021년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민간사업자 공모에 전국 16개소 중 부산시에 2개소(남구 용당동, 사상구 학장동)가 선정돼 그동안 막혀있던 수소충전소 확충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이는 도심 내 수소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안전 인식이 어느 정도 확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수소는 가연성물질이나 가장 가벼운 기체로 누출시 빠르게 확산해 폭발의 위험성이 적고 미국화학공학회의 위험도 분석에서 도시가스보다 위험도가 낮게 평가되고 있으며 수소차의 수소저장용기는 에펠탑 무게(7천300t)도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파열, 화염, 총격, 낙하 등 17개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

또한 수소충전소도 선진국과 동일한 국제기준 인증 부품을 사용하고 방폭 및 안전 구조물 설치, 긴급차단장치, 가스누출경보 등 안전장치 설치, 사용 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엄격한 안전 검사, 운영 시 안전관리자 상주 등 이·삼중의 안전 대책이 갖추어져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수소경제로드맵' 발표 이후 관련 수소산업육성에 대규모 투자와 관련 법령·제도 정비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2050 탄소중립선언'으로 친환경 차 전환 및 수소에너지 확산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이미 미래가 아닌 현실로 다가온 신에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아 우리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소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을 통해 해양수소도시를 실현하고자 하는 시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

출처 : 부산광역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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