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포라 얼라이언스, FDEX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 NFT 사업 진출

ⓒ큐포라 얼라이언스

큐포라 얼라이언스(Qfora Alliance 의장 홍영민)가 FDEX(Fashion Design Exchange) 플랫폼 기반의 NFT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큐포라 측은 FDEX 플랫폼에 NFT 마켓플레이스를 추가해 전 세계 아마추어 및 유명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저작권을 NFT로 생성, 판매,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큐포라의 FDEX(Fashion Design Exchange)는 블록체인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에서 디자이너와 투자자, 생산자, 유통자, 구매자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패션상품의 디자인 가치가 평가되는 플랫폼이다.

FDEX 플랫폼은 IDO(Initial Design Offering) 시스템을 통해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출품하면 패션관련 업체나 투자자들이 해당 디자인에 펀딩하고, 펀딩된 재원으로 옷이 만들어진다. 이것은 패션상품에서 디자인 가치를 분리시킨 구조이다.

NFT는 대체 불가능 토큰으로 기존 암호화폐와 다른 교환 불가능성에 기반한다. 기존 암호화페가 다른 암호화폐와 일대일 교환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NFT는 각기 거래 불가능한 암호화폐로 일대일 거래가 성립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각각의 대체 불가능 토큰은 희소성을 지니며, 비가역적 거래 증명이 가능하다.

FDEX 플랫폼은 패션 디자이너 육성 및 조기 발굴 시스템, 글로벌 유명 디자이너 협업 시스템, 인기 셀럽 공동 프로모션 시스템, 이벤트, 기획전 및 콘테스트 시스템 등을 통해 양질의 패션 작품 및 저작권을 NFT로 다양하게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FDEX 플랫폼 생태계 내에서 유통되는 유틸리티 토큰인 큐로시아(QUROSIA)를 통해 특정 디자인의 IDO 펀딩에 참여, 판매 결과에 따른 수익을 배분 받을 수 있고, NFT 지분을 구매하여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지분율에 따라 배분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NFT 지분을 일부 또는 전체 판매도 가능하다.

최준규 큐포라 대표는 “음반시장은 음원 플랫폼으로 진화했고, 콘텐츠 시장은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이처럼 패션 시장이 디자인패션 플랫폼으로 진화과정에서 FDEX 플랫폼의 IDO 시스템과 NFT 마켓플레이스 활성화를 통해 큐포라가 글로벌 1위 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안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