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이 뇌종양 때문일 때.. '이런 증상'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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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 극심할 때는 뇌종양을 한 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뇌종양이 있으면 뇌 내 압력이 높아져 두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뇌종양 환자의 70%가량이 두통을 호소한다.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아침에 유독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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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 극심할 때는 뇌종양을 한 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뇌종양이 있으면 뇌 내 압력이 높아져 두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뇌종양 환자의 70%가량이 두통을 호소한다. 일반적인 두통과 뇌종양에 의한 두통 사이 구별되는 특징은 없을까?
뇌종양에 의한 두통은 아침에 유독 심하다. 잘 때 뇌압이 더 올라가기 때문이다. 잘 때는 깨어있을 때보다 숨 쉬는 게 원활하지 않다. 특히 코를 골거나 수면무호흡이 있는 사람은 더 그런데, 이 때문에 몸속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진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혈관이 늘어나면서 뇌로 피가 많이 가 뇌압이 더 높아진다. 환자들은 보통 "머리가 깨질 듯 아프다" "머리가 무겁다"고 표현한다.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뇌신경에 종양이 발생하면 후각, 시각, 청각에 장애가 생기고, 어지럼증, 안면마비, 연하장애, 음성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종양이 뇌하수체에 발생하면 부피가 커지면서 시신경을 압박해 시야결손을 동반한다. 종양이 소뇌와 뇌간에 발생하면 균형감각을 잃고 술 취한 사람처럼 걷는 운동장애가 나타난다. 뇌의 좌측 측두엽에 발생하면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거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망상이나 경련을 보일 수 있다. 두정엽에 발생하면 편측으로 운동 및 감각 마비가 발생하고 단어의 발음에 부조화를 보이고 공간 지각력이 떨어지고 좌우를 혼동하거나 계산능력이 떨어지고 글을 쓰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전두엽 부위에 생기면 성격이 변하거나 기억력 장애, 언어장애와 인지기능이 낮아지기도 한다.
뇌종양의 치료법은 기본적으로 수술이다. 약물을 쓸 수 있는 종양도 있지만 일부에 불과하다.
한편, 뇌종양 중 가장 많은 '뇌수막종'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씬 많다. 실제 40대 이후부터 여성 뇌종양 환자 수는 남성의 2~3배에 이를 정도다. 여러 가설이 있지만,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뇌종양 예방법은 뚜렷하지 않아서 빨리 검사, 치료받는 게 최선이다. 다만, 평소 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책 읽기, 사고하기 등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그 밖의 활동도 도움이 된다. 담배, 음주는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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