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농산물가공센터 신축' 농업인 소득증대 지원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구와우 마을에 조성하는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이전 부지에 지역농산물 가공 지원을 위한 농산물가공센터를 신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17억(국비 5, 시비 11)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달 말까지 485㎡ 규모의 농산물가공센터를 신축하고 가공 장비 35종 44대를 구매하는 등 운영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가공 품목은 착즙 라인(사과주스 등), 오미자 청, 유탕 라인(고추부각 등)으로 3개 생산 라인을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센터의 신설을 통해 고랭지 생산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증대하고 농한기 유휴 인력을 농산물 가공에 활용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가공 장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꿀 농축, 오미자 음료 및 분말, 산채 분말, 개똥쑥 환 등을 가공하는 23종 33대의 가공 장비를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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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태백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