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청소년들, '마을 설화집' 만든다

박다영2 2021. 5. 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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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관내 학교와 독립서점 등이 연계한 청소년 출판 프로그램 '나만의 인생 북(BOOK) 만들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만의 인생 북 만들기'는 금정다행복교육지구 지역특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청소년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역사와 설화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가미해 그림책을 제작 출판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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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관내 학교와 독립서점 등이 연계한 청소년 출판 프로그램 '나만의 인생 북(BOOK) 만들기'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만의 인생 북 만들기'는 금정다행복교육지구 지역특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청소년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역사와 설화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가미해 그림책을 제작 출판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역 고유의 인문환경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에 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지역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마련했다.

참가 청소년 7명은 이달부터 4개월간 그림책 전문 편집 디자이너의 기초 강의를 듣고 구의 역사와 설화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뒤 출판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이 찾은 금정 이야기(가칭)'란 제목의 책을 오는 8월 출판하게 된다.

구는 출판한 책을 관내 학교와 작은도서관 14개 소에 비치해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 연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온 마을이 교육의 주체가 되는 우리 금정구만의 특화된 교육브랜드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정다행복교육지구는 부산 금정구와 부산시교육청, 동래교육지원청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해 공교육혁신과 지역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협약을 통해 지정한 교육지구다.

2021년 3월 공식 출범한 금정다행복교육지구는 약 6억4천만 원(구 3억4천만 원·교육청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다행복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끝)

출처 : 부산금정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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