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프라, 성장 동력 확보 위해 70억원 규모 자금 조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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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기업인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연구·개발 등을 위해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통해 다음달까지 총 70억원의 자금조달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30억원은 2개 기관(한국투자파트너스, 스카이웍자산운용)으로부터 이달까지 조달하기로 했다.
바이오인프라는 다음달까지 조달예정인 70억원을 통해 I-Finder의 인허가 추진, R&D 투자 및 영업력 강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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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단백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기업인 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연구·개발 등을 위해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통해 다음달까지 총 70억원의 자금조달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30억원은 2개 기관(한국투자파트너스, 스카이웍자산운용)으로부터 이달까지 조달하기로 했다. 나머지 40억원은 2개의 벤처캐피탈을 통해 오는 6월까지 자금 조달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재무실사와 투자심의 등이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인프라는 다음달까지 조달예정인 70억원을 통해 I-Finder의 인허가 추진, R&D 투자 및 영업력 강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코스닥 이전상장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폐암 보조진단을 목적으로 출시예정인 i-FINDER®LC는 높은 정확도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고 있다. 작년에 탐색임상이 완료돼 현재 확증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후 새로운 시장 진입도 계획하고 있다.
또 유방암 보조진단을 위한 X-FINDER®BC도 작년 SCIE 국제학술지에 논문이 발표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탐색임상시험을 진행해 내년 하반기에 식약처 인허가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출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작년말 초음파 미용기기 및 화장품(SONOCUBE)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간암 고위험군 감시 검사용 혈액 다중 마커 M-FINDER®HCC 역시 올해 하반기에 임상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덕윤 대표는 “이번에 유치하는 투자는 바이오인프라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전문투자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과, 코스닥시장 이전상장 이후까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술개발과 영업력 보강 등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주주가치를 더욱 제고하여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차질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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