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쇼트' 주인공, 테슬라 주가 하락에 베팅.. 5억 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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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하면서 막대한 돈을 번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의 주가 하락(빅쇼트)에 베팅을 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 소식에 2%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마이클 버리는 1분기 말 기준 테슬라 주식 80만100주(5억3400만달러)에 대한 풋옵션을 매수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
버리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질 것을 예측하고 천문학적인 돈을 번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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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견하면서 막대한 돈을 번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의 주가 하락(빅쇼트)에 베팅을 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 소식에 2%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마이클 버리는 1분기 말 기준 테슬라 주식 80만100주(5억3400만달러)에 대한 풋옵션을 매수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
풋옵션이란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이다. 미래에 특정자산을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다. 지난 3월31일 기준 버리가 보유한 풋옵션은 8001계약이다. 행사가격과 만기일은 확인되지 않았다.
버리는 앞서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탄소배출권 장사로 수익을 낸다고 비판한 바 있다.
테슬라는 버리의 풋옵션 계약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19% 하락한 576.83달러에 장을 마쳤다.
버리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질 것을 예측하고 천문학적인 돈을 번 인물이다.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으로도 알려졌다.
ssj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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