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준법경영시스템 국제인증

최대열 2021. 5. 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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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은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지난달 정식으로 채택한 준법경영시스템분야 국제표준으로 에쓰오일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받았다고 전했다.

이 표준은 부패방지 국제상업회의소(ICC) 규칙, 윤리 및 준법에 관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우수 사례 지침, UN 부패협약 등 국제기관의 지침과 ISO 표준이 결합돼 모든 산업에서 규모를 가리지 않고 적용할 수 있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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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에쓰오일 법무·컴플라이언스 본부장(사진 왼쪽)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이 17일 ISO37301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에쓰오일(S-OIL)은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지난달 정식으로 채택한 준법경영시스템분야 국제표준으로 에쓰오일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받았다고 전했다.

이 표준은 부패방지 국제상업회의소(ICC) 규칙, 윤리 및 준법에 관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우수 사례 지침, UN 부패협약 등 국제기관의 지침과 ISO 표준이 결합돼 모든 산업에서 규모를 가리지 않고 적용할 수 있게 돼있다. 앞서 국제표준 검토단계에서 인증받은 곳은 일부 있으나 정식으로 발행한 후 인증을 얻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쓰오일은 2013년 말 준법지원인제도를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준법시스템을 구축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경영진의 의지를 바탕으로 ‘정도’를 회사의 핵심가치 가운데 하나로 정해 준법·윤리경영을 우선가치로 삼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성우 법무·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회사의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준법시스템을 운영해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이라는 ‘비전 2030’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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