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펀드' 퇴직연금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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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글로벌 MVP펀드를 퇴직연금에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법인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산배분 및 상품 선택이 요구된다"며 "글로벌MVP펀드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고객들이 글로벌 우량 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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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글로벌 MVP펀드를 퇴직연금에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MVP펀드는 고객을 대신해 미래에셋생명의 자산운용 전문가가 글로벌 분산투자를 원칙으로 전략 수립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보험업계 최초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출시 7년 만에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한 보험 업계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퇴직플랜 글로벌MVP펀드'와 '퇴직플랜 ETF글로벌MVP펀드'로 국내외 주식 편입 비율 60%이상인 주식형이다.
ETF글로벌MVP펀드는 기초자산을 ETF로만 구성, 저렴한 보수와 더욱 낮은 변동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 할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ETF에 투자하고 싶지만 실시간으로 매매가 부담스럽거나 개별 선택이 어려운 이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특히 블랙록, 뱅가드, 스테이트스트리트 등 개인가입자들이 직접 살 수 없는 글로벌 운용사의 ETF를 활용해 차별성을 보여준다.
기존 'MP자산배분 증권투자형'은 '퇴직플랜 글로벌MVP펀드'로 변경, 운영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DC) 실적배당형 가입자 2명 중 1명 정도가 가입하며 지난해 12월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법인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자산배분 및 상품 선택이 요구된다"며 "글로벌MVP펀드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퇴직연금 고객들이 글로벌 우량 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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