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줄인 메리츠증권, 추가 하락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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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메리츠증권에 대해 배당 성향 축소 등으로 주가 상승 동인이 크지 않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인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높은 배당 성향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주주 가치 제고 목적의 배당 성향 10%로의 축소 발표는 시장 트랜드와는 차이를 보였다"고 우려했다.
전날 KB증권은 메리츠증권의 배당 성향 하락에 대해 투자 포인트가 훼손됐다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4천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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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BNK투자증권은 메리츠증권에 대해 배당 성향 축소 등으로 주가 상승 동인이 크지 않지만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인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높은 배당 성향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주주 가치 제고 목적의 배당 성향 10%로의 축소 발표는 시장 트랜드와는 차이를 보였다"고 우려했다.
전날 KB증권은 메리츠증권의 배당 성향 하락에 대해 투자 포인트가 훼손됐다며 투자의견을 매도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4천원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다만 김 연구원은 "2021년 PBR과 PER이 각각 0.6배, 4.6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지난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2,094억원으로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BNK투자증권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주가는 4,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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