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 깜짝 실적' 한국금융지주, 올해 순이익 1兆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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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한국금융지주가 '깜짝 실적'을 거두면서 연간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대신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연간 순이익 1조1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치를 15.5% 상향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401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금융(IB) 수익도 지난해 1분기보다 95.7% 늘어난 167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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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리지부터 IB, ECM 등 전 부문 두루 호실적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올해 1분기 한국금융지주가 '깜짝 실적'을 거두면서 연간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대신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연간 순이익 1조1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치를 15.5% 상향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도 12만5000원으로 8.7%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0만3000원이었다.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401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전분기 대비 17.3% 증가한 규모다. 시장전망치(컨센서스) 3506억원도 14.6% 웃돌았다.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이다.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브로커리지수수료수익은 1분기 거래대금이 30조원을 넘어서면서 15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8.1%, 전분기 대비 45.7% 늘어났다. 국내 주식 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수수료 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70.2% 늘어나며 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관리수수료 수익은 55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80.1% 급증했다. 특히 랩어카운트 판매 증가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기업금융(IB) 수익도 지난해 1분기보다 95.7% 늘어난 167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동주관 등 주식발행(ECM) 호조와 더불어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자문 수수료가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며 "지난해부터 PF금융자문수수료가 부각되고 있는데 평균 분기 대비 2배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이딩 수익도 우려에도 불구하고 각종 배당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1000억원 이상 수익이 반영돼 호조세를 보였다"며 "한국투자파트너스도 휴즈게임즈, 하이퍼게임즈 등 굵직한 투자가 청산되며 매각이익 반영으로 162억원의 연결이익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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