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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블 스테이지'가 아니라 '쇼메이커 스테이지'다.
담원 기아는 17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Laugardalshöll)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럼블 스테이지 4일차 경기에서 매드 라이온스(유럽)와 PSG 탈론(동남아)을 연이어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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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블 스테이지’가 아니라 ‘쇼메이커 스테이지’다.
담원 기아는 17일(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Laugardalshöll)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럼블 스테이지 4일차 경기에서 매드 라이온스(유럽)와 PSG 탈론(동남아)을 연이어 격파했다. 1패 뒤 7연승을 달린 이들은 마침내 단독 1위 자리에 올랐다.
그룹 스테이지부터 럼블 스테이지 초반까지 흔들렸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담원 기아는 매드 상대로 경기 초반 바위게 전투 승리로부터 스노우볼을 굴려 31분 만에 승점을 챙겼다. PSG 상대로도 7분과 9분경 국지전에서 모두 이겨 빠르게 승패를 결정지었다.
담원 기아의 부활, 그 중심에는 ‘쇼메이커’ 허수가 있다. 허수는 이번 대회 내내 기복 없이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럼블 스테이지 동안 단 4데스만을 했을 정도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지만, 위기 상황에선 끈임없이 변수를 창출해내는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도 도맡았다.
특히 허수의 조이는 다른 팀들의 경계대상 1호다. 벽 너머에서 날아와 상대를 빈사상태로 몰아넣는 포킹 공격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이날은 조이만 두 번 골라 매드 상대로 4킬 0데스 11어시스트, PSG전에서 8킬 1데스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수는 이번 대회에서 조이로 5전 전승 중이다.
허리가 굳건히 버티자 다른 근육들도 원래의 강한 힘을 되찾기 시작했다. 담원 기아는 질레트 인피니티(라틴 아메리카),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 일본) 상대로도 몹시 고전했던 그룹 스테이지 당시와 비교했을 때 불필요한 데스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대형 오브젝트 사냥 시의 판단도 원래의 번뜩임을 되찾아가고 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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