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트 IS]'승장' 김태형 감독 "최원준이 자신의 역할 잘 해줘"
안희수 2021. 5. 17. 22:11
김태형 두산 감독이 2연승을 이끈 선발 투수와 야수진을 전반적으로 칭찬했다.
두산은 1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완승을 거뒀다. 주말 3경기가 우천으로 2경기만 열린 가운데 모두 승리하며 연승을 거뒀다. 시즌 19승16패.
김재환이 2회 초 SSG 선발 투수 오원석으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3회는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만든 기회에서 허경민이 적시타를 치며 점수 차를 벌렸다. SSG 포수 이재원은 오버런을 한 타자 주자 허경미을 잡기 위해 2루에 송구했지만, 공이 야수 키를 넘어 외야로 흘렀다. 그사이 3루까지 진루한 김재호가 홈을 밟았다.
두산은 6·7회 1점씩 추가했고, 9회는 강승호가 투런 홈런을 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불펜진이 그사이 2점을 내줬지만,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 뒤 김태형 감독은 "최원준이 오랜만에 등판해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다. 타선이 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총평했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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