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왕' 맨유 래시포드가 또! 이번엔 청소년에게 영감 줄 책 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4)가 공동 집필한 책이 5월 말 출간될 예정이다.
래시포드의 책 제목은 ‘당신은 챔피언입니다: 최고가 되는 방법’이다. 칼 안카와 함께 공동 집필한 이 책에서 래시포드는 어떻게 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지 직접 가이드를 공개한다. 책 소개에 따르면 이번 책에는 평범하고 다소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래시포드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과정과 래시포드의 조언, 심리학자 케이티 와리너의 도움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책의 출간을 앞두고 몇 개의 자극되는 구절을 미리 공개했다. ‘미러’에 따르면 래시포드의 책에는 “모두는 다르고 자신만의 길이 있지만, 누구든, 출신이 어디든 간에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은 챔피언이 될 자격이 있다”고 쓰여 있다.
이번 래시포드의 책은 어린이들이 큰 꿈을 꾸고,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여 진정한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도움 줄 예정이다.
래시포드는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 아동들과 가족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하자 자선단체 ‘FareShare’와 함께 모금 운동에 나섰다. FareShare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월부터 래시포드와 함께한 이들로 인해 2100만 개 식사에 해당하는 금액이 모였다. 특히 영국 내 굶주린 아동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래시포드 효과로 영국 정부 차원에서도 굶는 취약 계층 아동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가 강화됐다.
래시포드의 선행은 계속되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도 기부했다. 래시포드는 출판사 ‘Macmillan Children'과 함께 5만권의 책을 약 850여개의 학교에 나눠 기부했다. 래시포드의 기부는 더 많은 아이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의 38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직접 책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한편 래시포드는 본업인 축구 선수의 역할도 완벽히 소화 중이다. 래시포드는 2015~16시즌 맨유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했다. 올 시즌 리그에서는 11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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