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위로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묵직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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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맨오브라만차'는 개막이 3차례 연기된 끝에 지난 2월 샤롯데시어터에서 막을 올린 후, 대전에서 관객을 만났으며 다시 서울로 재입성하여 충무아트센터에서 연장 공연을 이어온 끝에 4개월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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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맨오브라만차’는 개막이 3차례 연기된 끝에 지난 2월 샤롯데시어터에서 막을 올린 후, 대전에서 관객을 만났으며 다시 서울로 재입성하여 충무아트센터에서 연장 공연을 이어온 끝에 4개월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디컴퍼니 창립 20주년의 첫 번째 라인업으로 무대에 올린 ‘맨오브라만차’는 티켓 오픈마다 예매처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예매처에서 관객 평점 9.7점을 기록하였으며 전체 객석 점유율 95%로 대미를 장식했다.
‘맨오브라만차’는 스페인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Miguel De Cervantes)의 세기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자신을 ‘돈키호테’라는 기사로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의 모습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매 시즌 세대를 관통하며 깊은 메시지를 남겼던 작품인 만큼 이번 시즌에는 평소보다 힘든 시기와 맞물리며 작품의 메시지가 더욱 빛을 발했다.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는 “‘맨오브라만차’가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었던 건 배우, 스태프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서 철저한 방역 시스템 하에 최선을 다해 도와주신 덕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힘든 시기에도 공연장을 찾아 주시고 함께 해 주신 관객분들의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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