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오색케이블카 추진위 "환경부 재보완 요구 무리한 요구"

최석환 2021. 5. 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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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17일 환경부 설악산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 요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책 논의 참석자들은 이날 군청 앞에서 환경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삭발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추진위는 "보완서 각 항목 요구사항이 기존 보완서와 동일한 내용이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된다"며 "행심위 재결 취지에 반한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위는 호소문을 청와대와 국민권익위원회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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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화 친환경설악산오색케이블카추진위원회 위원장이 17일 강원 양양군청에서 환경부 설악산오색케이블카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 요구 철회를 촉구하는 삭발식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설악산오색케이블카추진위원회는 양양지역 사회단체로 구성된 단체다.

[양양=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친환경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17일 환경부 설악산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 요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책 논의 참석자들은 이날 군청 앞에서 환경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삭발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추진위는 “보완서 각 항목 요구사항이 기존 보완서와 동일한 내용이거나 현실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된다”며 “행심위 재결 취지에 반한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인용재결이 있었음에도 공직사회 내에 잔존하는 갑질과 직권을 남용한 불합리한 행정처분 및 소극적 행정행위로 강원도민과 양양군민은 물질적 피해뿐만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며 “요구한 보완서를 철회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추진위는 호소문을 청와대와 국민권익위원회에 보냈다.
nuo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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