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AZ 백신 2차 접종 시작..요양병원시설 입소·종사자 등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2021. 5. 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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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17일부터 코로나19 1분기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Z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후 11~12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진행하며 첫 백신 접종 시작일에 맞은 대상자부터 차례대로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대상은 요양병원·시설, 고위험의료기관, 대응요원 1분기 대상자로 AZ 백신 1차 접종받은 인원 4천97명으로, 이 중 2,364명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취약 시설 종사자·입소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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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4097명 대상, 1차 AZ 백신 맞은 30세 미만도 포함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17일부터 코로나19 1분기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 2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AZ 백신의 경우 1차 접종 후 11~12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진행하며 첫 백신 접종 시작일에 맞은 대상자부터 차례대로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대상은 요양병원·시설, 고위험의료기관, 대응요원 1분기 대상자로 AZ 백신 1차 접종받은 인원 4천97명으로, 이 중 2,364명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취약 시설 종사자·입소자다.

접종 방법은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계약된 촉탁 의사를 통해 방문 접종으로 시행되며, 이상 반응에 대비해 긴급이송을 위한 구급 차량이 준비된다.

현재 사용이 제한된 30세 미만도 이미 1차 접종 때 AZ 백신을 맞은 경우 그대로 2차 접종 시 AZ 백신 접종을 받는다.

정부는 앞서 희귀혈전증 해외사례를 참고해 30세 미만은 접종을 제한했으나, 해당 부작용 발생률이 낮고, 1차 접종 때 문제가 없었던 사람은 2차 때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본인은 물론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지킬 수 있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은 만 60~74세 어르신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AZ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중앙 콜센터와 보건소 콜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예약할 수 있다.

접종 장소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26개소이며, 의료기관 명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종 기간은 6월 19일까지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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