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철회 촉구 결의문' 채택

강연만 2021. 5. 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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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가 17일 김영애 의원(무소속, 사천읍·정동·사남·용현)이 대표 발의하고 전 의원이 참여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문'을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사천시의회는 일본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즉각 철회 △방사능 오염수 자료의 투명한 공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오염수 처리방안의 과학적·객관적 안전성 확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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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사천시의회가 17일 김영애 의원(무소속, 사천읍·정동·사남·용현)이 대표 발의하고 전 의원이 참여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문'을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어업인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힐 것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도 치명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명시했다.


사천시의회는 일본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즉각 철회 △방사능 오염수 자료의 투명한 공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오염수 처리방안의 과학적·객관적 안전성 확보를 촉구했다.

우리 정부에는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도쿄 올림픽 보이콧 등 강력히 대응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 결의문은 중앙부처, 국회, 경남도의회, 주대한민국 일본대사관 등 9개 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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