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산재·아동학대 살피겠다" 보고, 문 대통령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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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경 신임 국무총리는 17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 과제로 "최근 안타까운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산업재해와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보고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김 국무총리와 첫 주례회동을 갖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과 김 총리는 사회적 갈등 해소와 소통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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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하고 있다. |
ⓒ 청와대 제공 |
김부경 신임 국무총리는 17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 과제로 "최근 안타까운 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산업재해와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보고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공감을 표하면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김 국무총리와 첫 주례회동을 갖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4일 취임한 김 총리는 대통령과의 첫 주례회동에서 "국정 운영의 주안점을 '국민 통합'과 '현장 중심'에 두고,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문제 해결, 경제 회복과 도약, 국민 화합·상생·포용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 국무위원 워크숍을 개최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초기 내각이 동질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마지막 1년 동안 국정과제를 이끌 장관들이 함께 의지를 다지고 마음을 모으는 워크숍은 바람직하다"라고 답했다.
"백신 접종속도 높이기 위해 최선 다하라"
이어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백신을 접종할수록 더 많은 자유가 주어진다는 점을 통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숙고하여 결정하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기본적인 원칙은 조속히 결정하라"고 지시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마친 후 대화하고 있다. |
ⓒ 청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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