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신안리서 신석기 마을유적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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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차 조사에서는 신석기시대 집자리 9기를 비롯해 조선시대 건물지, 구상유구, 수혈유구가 나왔었다.
한강유역 일대에 대규모의 신석기시대 마을유적이 확인된 사례는 서울 암사동, 파주 대능리, 인천 운서동 유적 등이 있다.
한기정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중서부 해안지역의 신석기시대 문화상을 밝힐 수 있는 소중한 학술적 자료로 유적의 활용을 통해 시 대표 문화유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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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쿠키뉴스 권오준 ] 경기도 김포시는 경강문화재연구원이 발굴조사 중인 대곶면 신안리 유적에서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 14기와 조선시대 건물지, 수혈유구 등 마을유적이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사진).
먼저 1차 조사에서는 신석기시대 집자리 9기를 비롯해 조선시대 건물지, 구상유구, 수혈유구가 나왔었다.
수혈주거지는 신석기 전기와 중기(BC 3700~3400)의 유적으로 판단된다. 주거지는 대부분 평면 방형으로 규모는 3.5×3.8m에서 6.4×5.4m 규모로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주거지 내부에는 출입구, 단시설, 위석식·수혈식 노지, 저장공, 주혈이 있으며 빗살무늬 토기를 비롯해 갈돌, 갈판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
신안리 발굴조사는 현재까지 전체 유적의 범위 9553㎡ 중 2400㎡에 대해 조사가 진행됐다.
한강유역 일대에 대규모의 신석기시대 마을유적이 확인된 사례는 서울 암사동, 파주 대능리, 인천 운서동 유적 등이 있다.
한기정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중서부 해안지역의 신석기시대 문화상을 밝힐 수 있는 소중한 학술적 자료로 유적의 활용을 통해 시 대표 문화유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555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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