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이밍, '2021 신한은행 카트 리그 시즌1' 우승컵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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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은 17일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시즌 팀전 결승에서는 3연패에 도전하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세 시즌 만에 결승에 다시 오른 샌드박스 게이밍이 격돌했고, 결국 샌드박스 게이밍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최강팀 자리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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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이정헌)은 17일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시즌 팀전 결승에서는 3연패에 도전하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세 시즌 만에 결승에 다시 오른 샌드박스 게이밍이 격돌했고, 결국 샌드박스 게이밍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최강팀 자리를 되찾았다.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1세트 스피드전은 매 라운드마다 마지막 골라인까지 승패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팽팽한 대결이 펼쳐졌고, 양 팀 모두 쉽사리 빈틈을 내주지 않고 치열하게 맞붙으며 승점을 주고받아, 경기가 3:3 풀세트까지 이어졌다.
승부를 결정할 마지막 7라운드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의 박현수가 날카로운 주행으로 달려나가고, 다른 선수들이 추격해오는 한화생명e스포츠를 방해하며 순위를 지켜내면서 스피드전 승리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 아이템전도 샌드박스 게이밍이 전략적인 아이템 운용으로 기세를 이어가면서 초반 세 라운드 모두 1위로 골라인을 통과했다. 이어 한화생명e스포츠 박도현의 활약으로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5라운드에서 샌드박스 게이밍 김승태와 박현수가 결승선 직전 역전승을 거두며 아이템전까지 승리를 장식했다.
이로써 샌드박스 게이밍은 승부예측 78%의 높은 지지를 받았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반전을 만들어내며 우승컵의 주인이 됐으며, 우승 상금 4천만 원을 획득했다. 준우승팀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2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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