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코로나 사망률 5%.. "가능한 빨리 백신 접종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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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가운데, 예약률이 떨어지자 정부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0세 이상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나 사망자는 95%를 상회하며 치명률도 5.2%로, 감염될 경우 100명 중 5명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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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가운데, 예약률이 떨어지자 정부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70~74세, 65~69세, 60~64세 대상자의 코로나 백신 접종 사전 예약률은 각각 58.3%, 49.1%와 29.9%에 불과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0세 이상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나 사망자는 95%를 상회하며 치명률도 5.2%로, 감염될 경우 100명 중 5명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률이 높다고 말했다. 연령별 치명률은 80대 18.84%, 70대 5.77%, 60대 1.12%이다.
그러나 백신 접종 후에는 달라진다. 국내 60세 이상 대상 백신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2주 후부터 89.5% 이상의 높은 감염 예방효과가 확인되었으며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을 낮추는 사망예방 효과는 100%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되었다.
감염 예방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6.3%, 화이자 백신은 92.8%로 확인되고 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의 효과로 지난 2월 말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했던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집단 감염은 예방접종 전에 비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 집단 감염 사례 2월 16개소에서 4월 6개소로 감소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도 시일이 소요됨을 고려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본인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전예약은 모든 연령층(60∼74세)에서 6월 3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은 24시간 가능하며, 전화예약(1339 또는 지자체별 콜센터)은 평일 근무시간 내 가능하다(9∼18시, 지자체별 탄력적).
아울러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 어느 곳에서나 접종이 가능하므로 더 편리한 곳, 더 가까운 곳을 선택하여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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