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의 월드컵 예선 불참 아쉽다"

김윤일 2021. 5.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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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불참을 결정한 북한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이번 결정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북한은 오는 7월 예정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6월부터 시작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은 물론 2023 AFC 아시안컵에 불참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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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불참을 결정한 북한. ⓒ 뉴시스

통일부가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불참을 결정한 북한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이번 결정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앞서 북한은 오는 7월 예정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6월부터 시작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은 물론 2023 AFC 아시안컵에 불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통일부 측은 "정부는 월드컵 등 국제체육경기를 계기로 남북 간 스포츠 교류의 기회가 마련된다면 좋은 일이라는 입장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국제경기 등 한반도 평화와 남북 간 화해 협력을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찾기 위한 노력은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불참 결정에 대해서는 "남북 간 협의 사안이라기보다 아시아축구연맹 등을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룰에 따라 이뤄져 온 사안"이라면서 "현시점에서는 남북이 서로를 별도의 협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안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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