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소외계층 위해 5억원 기부.."큰 사랑에 보답"

20대 마지막 생일 맞아 뜻깊은 행보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생일을 맞아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17일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전날 본인의 생일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총 5억원을 전달했다.

소속사는 “아이유가 이십 대 내내 꾸준히 받아온 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이십 대 마지막 생일에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따뜻한 일을 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푸르메재단, 아동복지협회 등에 나눠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희소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 및 치료비로 사용된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보호 종료 아동들의 자립을 위한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특별한 기념일마다 팬클럽 이름인 유애나와 함께 소외계층 등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 3월에는 정규 5집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청소년 한부모 가정과 청각 장애인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영화 ‘브로커’ 촬영 중이다.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