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반도체 초격차' 유지 모색 세미나..같은 시각, 김기현 현장방문

정도원 2021. 5. 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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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는 '포스트코로나경제연구포럼'은 17일 오후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먹거리'인 반도체산업의 '초격차'를 지키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포스트코로나경제연구포럼'은 여야 의원 30여 명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우리 경제 재건 전략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의원연구단체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화여대 최원목 교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의 발제에 이어 인하대 정인교 교수, 한양대 안진호 교수가 차례로 토론에 나서며 우리나라의 반도체 굴기를 이어가기 위한 한미정상회담의 실질적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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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반도체는 대한민국 경제안보의 핵심 전력
이 무기를 가지고 격랑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삼성 적극적 민간외교 참여 필요' 의견 모여
金, 의원들과 함께 삼성전자 사업장 현장방문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는 '포스트코로나경제연구포럼'은 17일 오후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나라의 '먹거리'인 반도체산업의 '초격차'를 지키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스트코로나경제연구포럼'은 여야 의원 30여 명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우리 경제 재건 전략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의원연구단체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화여대 최원목 교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의 발제에 이어 인하대 정인교 교수, 한양대 안진호 교수가 차례로 토론에 나서며 우리나라의 반도체 굴기를 이어가기 위한 한미정상회담의 실질적 성과 도출 방안을 논의했다.


윤창현 의원은 환영사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괄목할만한 의제는 단연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의 재배치"라며 "반도체는 대한민국 경제안보의 핵심 전력으로, 우리는 이 무기를 가지고 실리를 챙기며 격랑의 시대를 헤쳐나가야할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원목 교수는 "미국의 3대 인프라(반도체·배터리·초고속통신망) 산업보호정책의 칼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USMCA(미국·캐나다·멕시코협정)를 모델로 한 정상선언 문안을 삽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내 정치적으로도 삼성의 적극적 민간외교 참여가 필요한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시스템반도체 수급불균형은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 만큼 향후 시스템반도체의 파운드리 및 제조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연구개발·제조설비 투자비용 세액공제와 함께 화학물질관리법·화학물질평가법·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을 산업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운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같은 시각,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권한대행과 이종배 정책위의장,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 10여 명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현장을 찾았다.


김기현 대행은 이날 90분간에 걸쳐 삼성전자 MR1동 전시관, 12L 윈도우 투어 등을 한 뒤,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당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김기현 대표권한대행과 의원들이 최근의 반도체 수급 상황과 관련해 현장방문을 통해 반도체 생산 계획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을 논의했다"며 "국민의힘은 민생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장을 발로 뛰면서 국민들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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