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중항쟁 제41주년 추모제' 정운천·성일종 의원 참석.. 보수정당 공식 초청은 처음

이영수 2021. 5. 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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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중항쟁 제41주년 추모제'에 정운천·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윤상원 열사 묘역에서 참배했다.

보수정당 소속 의원들이 5·18 민주유공자유족회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추모제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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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국민의 힘 정운천(사진 가운데)·성일종(오른쪽) 의원 등이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운천 의원 페이스북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중항쟁 제41주년 추모제’에 정운천·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윤상원 열사 묘역에서 참배했다.

보수정당 소속 의원들이 5·18 민주유공자유족회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추모제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운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성일종 의원과 함께 ‘5·18 민중항쟁 제41주년 추모제’에 다녀왔습니다. 보수정당 공식 초청은 처음이랍니다. 40년 동안 이어져온 두꺼운 벽을 넘었습니다. 5·18유족들이 따뜻하게 맞이해주셨습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정 의원은 “자유 민주 인권으로 대표되는 5·18정신을 국민통합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지난 10개월 동안 5·18유족단체들과 17차 만남을 통해 아픈 상흔을 함께 공유하고 애로를 함께 풀어내는 과정에서 오래 쌓여진 얼음이 녹여진 것 같습니다”라며 “오늘 귀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해주신 김영훈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월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사진=정운천 의원 페이스북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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