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생겼다' 김환희-김도훈, 닿을 듯 말 듯 한 뼘 사이 '심쿵'

황소영 2021. 5. 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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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생겼다'

'목표가 생겼다' 김환희와 김도훈의 두근두근 거리는 심쿵 순간을 포착했다.

1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MBC 새 수목극 '목표가 생겼다'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 김환희(소현)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그린 드라마다.

김환희는 극 중 인생에서 처음으로 생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킨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소현 역을 맡았다. 그녀와 아르바이트를 하는 윤호 역은 김도훈이 연기한다. 동갑내기인데다 두 사람 모두 상처와 결핍이 있어 서로 금방 친해지지만, 김도훈은 김환희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진짜 이유를 알지 못한 채 호감을 느끼게 된다. 때문에 아직은 감정 표현에 서툰 19살 동갑내기인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옥탑 방 지붕 아래에서 쏟아지는 비를 잠시 피하고 있는 김환희와 김도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닿을 듯 말 듯한 한 뼘 거리에서 나란히 서서 비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는 듯 잔뜩 긴장한 표정을 짓고 있다. 눈 맞춤을 하고 있는 것도, 스킨십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모든 신경을 상대에게 오롯이 집중한 모습. 세찬 빗줄기 소리보다 심장 박동 소리가 더 크게 들릴 것같은, 오직 두 사람만이 존재하고 있는 듯한 스틸 속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심장마저 두근거리게 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청량하고 풋풋한 설렘을 전달하는 김환희와 김도훈의 케미스트리를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두 배우의 연기 호흡은 두 말할 것도 없이 완벽하다. 슛이 들어가는 순간 두 사람 모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일 뿐만 아니라, 감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서로 배려해 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스틸 속 장면은 두 사람 관계에 설렘이 시작되게 되는 결정적인 씬이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첫사랑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 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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