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文 대통령 방미 정상회담 앞두고 17일 외교·안보 세미나

오주연 2021. 5. 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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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 안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바이든 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의 방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 백신, 한일관계 등 다양한 외교·안보 현안에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공감대를 넓히고 한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일정"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방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의제들을 점검하고 의미 있는 제언을 도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학술대회의 의의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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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바이든 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 주제로 현안 논의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특보 기조발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 안보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바이든 시대 동북아 전망과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17일 이 전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숭실평화통일연구원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정상회담 직전에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중 갈등, 한반도 평화 정착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된다.

이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의 방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 백신, 한일관계 등 다양한 외교·안보 현안에서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공감대를 넓히고 한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일정"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방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의제들을 점검하고 의미 있는 제언을 도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학술대회의 의의를 평가했다.

이 전 대표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는 '한·미동맹에 기초한 신외교' 전략을 제안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단계적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한·미 합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정치인과 학계, 전문가는 물론 일반시민들도 참석하며 유튜브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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