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민식이법' 시행 1년.. 배달 오토바이와 만취 운전자는 여전히 스쿨존에 살고 있다
▲ “운전자들의 스쿨존 안전에 대한 인식 강화돼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안전 관련 법규로 대표되는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넘었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인식 부족과 솜방망이 처벌 등으로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민식이법이 시행된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15.7% 줄었고, 사망자 수는 50% 감소했다. 통계 수치로만 보면, 분명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 내 교통사고 수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아이들의 유동인구 감소가 사고를 줄이는 데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안타까운 스쿨존 사고는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4세 딸의 유치원 등원을 위해 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어머니 A씨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2학기 전면등교 추진 교육부, 고3 빼면 백신접종 계획 없다…무더기 감염 위험성
오는 9월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학년의 전면 등교 수업 추진을 밝힌 교육부가 고3을 제외한 학생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아직 마련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교육부는 7월부터 수정·보완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맞춰 2학기부터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의 전면 등교 수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상화된 비대면 수업으로 학력 격차 등이 커졌다는 교육부의 판단에 따른 조치다.
현재 보건·특수 교사부터 교직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또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의 백신 접종은 다음 달 7일부터 진행되고,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고3도 여름방학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접종하게 된다.
▲ 故손정민 父 실화탐사대 방송 후 "한강 들어가 볼 생각"
故손정민씨의 부친 손현씨가 MBC 실화탐사대에 고마움을 전했다.
손현씨는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15일 한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오늘 MBC 탐사프로그램을 봤다.직접 한강에 들어가는 게 왜 불가능한지 직접 시연한 PD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언젠간 들어가 볼 생각입니다"라고 밝히며 "다시 한 번 많은 관심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손씨는 "정민이가 발견된 곳은 점점 추모하시는 포스트잇이 많아졌더라. 감사하다"면서 사람들이 故손정민씨를 추모하며 남긴 꽃과 편지, 쪽지 등이 담긴 사진을 찍어 올렸다.
▲ ‘홈술족 잡아라’ 주류업계, 재미‧실용성 갖춘 이색 마케팅 대전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주류업계가 집에서 술을 마시는 트렌드 ‘홈술’을 테마로 한 협업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대세로 자리잡은 홈술, 혼술족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펴낸 ‘2020 주류산업정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혼술(75%)과 홈술(72%) 비중이 과반수를 훌쩍 넘을 정도로 보편화된 지 오래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를 보며 홈술하는 사람을 지칭한 넷술족이란 신조어도 등장했다.
주류업계의 홈술족 공략 마케팅은 기존의 흥미 위주로 소장각 재미만을 선사하는 굿즈에서 더 나아가 실용성도 동시에 추구하는 이색 협업으로 진화 중이다.
▲ 김하성 홈런, 웨인라이트 상대 시즌 2호포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4구째 커브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1일 텍사스와 원정 경기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포를 기록한 김하성은 35일 만에 시즌 2호 아치를 그렸다. 특히 샌디에이고 홈팬들 앞에서 첫 홈런포를 신고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데일리안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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