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표 '성남형교육' 19억 정부지원 받는다

이영규 2021. 5. 17. 0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가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 시스템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성남시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성남형교육 역량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최종 선정돼 19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 시스템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성남시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성남형교육 역량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최종 선정돼 19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올 초부터 교육청소년과 성남형교육팀, 정책기획과 빅데이터팀 등 시 관계 부서가 성남형교육지원단, 성남시청소년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데이터드리븐, 서울대학교 머신 인텔리전시랩, ㈜하얀에이아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시는 이달 중 '학생ㆍ청소년 다면 역량분석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다음 달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성남형교육 역량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은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역량을 거미줄 같은 다면평가 데이터로 확연하게 드러내 청소년들의 일률적 진로가 빚는 엄청난 사회적ㆍ개인적 손실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자기평가와 동료평가, 교수자평가 등을 통해 수집된 학생의 다면 역량 원천데이터를 기반으로'역량 평가 인공지능'을 개발해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학생의 모든 역량을 총체적으로 파악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성남형교육 프로그램,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등 기존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진로ㆍ진학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형교육 역량분석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과기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미래교육 생태계 조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