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지도부, 워크숍 열고 "국민과 소통 한계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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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16일 비공개 워크숍을 열고 4·7 재·보궐선거 참패 요인과 당 쇄신 방향, 차기 대선 승리 전략,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워크숍에서 "당은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법안 논의 과정에서 국민들과 소통의 한계가 있었다는 것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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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불공정 해결..공정사회 위한 종합 대책 필요"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16일 비공개 워크숍을 열고 4·7 재·보궐선거 참패 요인과 당 쇄신 방향, 차기 대선 승리 전략, 경제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워크숍에서 "당은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법안 논의 과정에서 국민들과 소통의 한계가 있었다는 것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신현영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앞으로 정책 의원총회를 통해 사안들을 충분히 토론하고, 다른 상임위 상황도 잘 공유하면서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매 순간 국민과 함께하자"며 "입법청문회가 예정된 손실보상법과 같은 전국적 이슈만이 아니라 사안별로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지난 14일 청와대 방문 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19 출구와 더불어 적극적 재정의 포용적 역할 강화 필요성을 제안했다"며 "재정·금융·민간투자의 삼박자를 맞춰 모든 경제주체가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드렸다"고 했다.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대선 정국에서의 민생·개혁 추진 전략과 함께 대선 승리를 위한 오만·독선의 이미지 극복 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 원내수석은 "특히 청년들이 실망한 부분과 관련해 열심히 일한 사람이 정당한 대가를 얻는 공정 사회가 되도록 당에서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워크숍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2030 세대의 핵심 과제는 젠더 문제나 세대 갈등이 아닌 불평등과 불공정 해결"이라고 했다.
데일리안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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