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홈플러스 '집단감염'에 화들짝 .. "3~15일 방문객 자진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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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내 대형마트에서 15, 16일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직원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만 경주지역에서 1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전날 1차로 홈플러스 직원 106명에 대해, 16일에도 직원 8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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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주시내 대형마트에서 15, 16일 잇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이 직원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만 경주지역에서 1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5명은 홈플러스 경주점 직원(식품부 4명, 가전코너 1명)이다. 홈플러스에서는 전날 15일 정육코너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전날 1차로 홈플러스 직원 106명에 대해, 16일에도 직원 8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홈플러스 경주점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을 것을 문자를 통해 독려하고 있다.
김호진 부시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지역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에 대해 안타깝다"며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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