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성북동 방동저수지 일원 '그린스위치' 밑그림 완성

한상욱 2021. 5. 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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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가 도시 근교에서 물과 숲, 꽃과 전원풍경이 어우러지는 힐링빌리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성북동 방동저수지 일원의 개발계획 "그린스위치(자연에서 일상을 전환하다)" 밑그림을 완성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4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 개발계획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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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대전 유성구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 기본구상 용역 마스터플랜 개발계획도.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유성구가 도시 근교에서 물과 숲, 꽃과 전원풍경이 어우러지는 힐링빌리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성북동 방동저수지 일원의 개발계획 “그린스위치(자연에서 일상을 전환하다)” 밑그림을 완성했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4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 개발계획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본구상은 성북동과 방동저수지 일원을 네이쳐 존, 레포츠 존, 어메니티 존 등 3개의 테마 공간으로 설정하고, 각 공간의 특성화를 위한 수변산책로 조성, 연꽃정원 등 10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본구상에 따른 사업실행화 방안을 중점으로 그동안의 용역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적극적인 개발이 어려운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과 이용 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에서는 사유지가 매입비용에 많은 예산이 수반되므로, 향후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설계용역 추진 시 국공유지 적극 활용 등 사업비 절감 측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구는 최종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예산확보, 국ㆍ공유지 사용 방안 등을 고려한 세부 사업별 계획을 설계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현재 성북동 일대 지역 활성화를 위해 방동저수지 수변공간 여가기반 조성사업과 성북동 산림욕장 캠핑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용래 청장은 “기본구상용역을 바탕으로, 국비 확보방안, 적정부지 선정, 세부 실행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 후 용역에서 제시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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