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산단 재생사업 주민설명회 개최..2024년까지 1단계 추진

박혜숙 2021. 5. 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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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과 관련, 시행계획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남동산단은 조성 30년을 맞은 2015년 7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대상지에 선정됐고, 인천시는 2018년 재생계획(안) 주민공람 공고에 이어 2019년에 재생사업지구 지정고시를 추진했다.

시는 1단계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남동산단을 대상으로 기반시설과 녹지 확충,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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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국가산업단지 [인천시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과 관련, 시행계획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1989년 1단계, 1992 2단계 사업이 준공되며 중소기업이 집적됐다. 이후 1997년 3단계 개발 사업을 완료하고, 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승인 및 관리기본계획 변경 등을 거치며 지금에 이르렀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입주 업체수가 6816개이며 근로자가 10만3086명에 이르는 인천경제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다.

남동산단은 조성 30년을 맞은 2015년 7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대상지에 선정됐고, 인천시는 2018년 재생계획(안) 주민공람 공고에 이어 2019년에 재생사업지구 지정고시를 추진했다. 이어 재생시행계획(안)을 작성해 지난 10일 환경영향평가서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1단계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남동산단을 대상으로 기반시설과 녹지 확충, 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총사업비 306억원을 들여 남동산단 내 지하주차장과 논현포대 근린공원 인근 휴식공간, 승기천 산책로 및 쉼터를 조성하고 남동대로 도로환경개선 사업을 벌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남동산단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정주환경 개선, 건설 산업의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903억원, 고용 파급효과는 392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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