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뻐꾸기 정치 안돼"..홍준표, 복당 반대 세력 겨냥 연일 비판, 이성윤 공소장에 등장한 조국..與 '유출자 잡아라' 등
▲"뻐꾸기 정치 안돼"…홍준표, 복당 반대 세력 겨냥 연일 비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연일 복당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쏟아내며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 자신의 복당을 반대하는 세력을 겨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놓기도 했다.
홍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뻐꾸기 정치를 해선 안 된다. 뻐꾸기 알이 되는 비열한 정치를 해서도 안 되는 것"이라며 "음험한 목적을 가지고 국민을 기망하는 뻐꾸기 정치는 곧 탄로나고 정계 퇴출된다. 당당하게 정치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성윤 공소장에 등장한 조국…與 '유출자 잡아라’
검찰의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가 중단되는 과정에 조국 당시 민정수석이 개입한 정황이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조 전 수석은 "어떤 압박도 지시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민정수석이 특정 사건에 대해 수사 방향을 언급했다면 그 자체가 권한을 넘어선 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수원지검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에 따르면, 2019년 6월 당시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던 이규원 검사는 사법연수원 동기였던 이광철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현 민정비서관)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이 비서관은 이를 조 수석에게 보고했다.
▲류호정에 "야 감히" 문정복, 윤희숙엔 "여자라 국회의원 됐나" 발언 논란
국회 본회의장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에게 "야 감히"라 언급해 빈축을 샀던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에겐 "여자라서 국회의원이 됐나"라고 해 또 다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윤희숙 의원은 문 의원을 향해 "여성할당 제도를 주장하면서 제도를 모욕하고, 이를 싸고 도는 요지경 페미니즘"이라 맞받아쳤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성인 장관이 필요해 임명 강행하겠다는 대통령, 여성 후보 찾기 어려우니 대충 임명하자는 민주당 남성의원에 이어, 민주당 여성의원은 저더러 '너도 여자라 국회의원이 됐냐'고 공격에 나섰다"라고 언급했다.
▲MBC 사장 "광화문 집회 맛이 가" 발언 논란…배현진 "맛 간 건 MBC“
공영방송 MBC의 박성제 사장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냈던 보수 단체의 광화문 집회를 두고 "맛이 간 사람들이 주장하는 종교적 집회"라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 사장은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부적절한 언급을 했다는 야권과 네티즌의 질타가 이어지자 뒤늦게 사과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정기학술대회 기조발표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서초동 검찰개혁 집회와 광화문에서 약간 맛이 간 사람들이 주장하는 종교적 집회를 1대 1로 보도하면서 민심이 찢겨졌다고 보도하는 게 제대로 된 공영방송인가"라고 발언했다.
▲취준생 두 번 울리는 ‘채용연계형 인턴’을 아시나요?
신록의 계절 5월, 각 기업의 상반기 마지막 공채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채용 전형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채용연계형 인턴은 한, 두 달의 인턴 기간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하고 업무 적합도를 알아본 후 채용을 고려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정규직으로의 채용연계율이 극히 저조하고 투명하지도 않아 취업준비생들의 열정과 노력, 시간만 빼앗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기존이 일반 인턴제가 인턴 기간이 끝나면 사실상 정규직 전환이 불가능한 현실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은 채용을 전제로 취업에 목이 마른 취준생들을 끌어들인 후 회사의 실속만 차리고 내팽개치고 있다는 비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사상최대’ 16兆 빚잔치에 대출금리 쑥...은행들 ‘표정관리’
은행 가계 빚이 사상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가운데 금리 상승기에 진입하며 은행 수익성 개선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는 0%대를 기록중이나 대출금리가 고공행진하면서 은행과 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금리가 오름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나, 예·적금금리는 요지부동이다. 지난 14일 기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비교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은행이 운용중인 정기예금 상품 14개 중 2개(0.9%)만 제외하고 나머지 상품의 금리는 0.45~0.78%에 불과했다.
▲[크리에이터 뷰⑨] 에리나 "한국서 활동하는 일본인 유튜버가 신기한가요?“
학창시절 한국인 언니와 펜팔을 하던 것이 계기가 돼 한국을 알게 됐고, 한국어에 흥미를 갖게 된 에리나. 그는 펜팔을 하던 한국인 언니를 만나러 고등학생 때 한국을 첫 방문했고 직감했다. 한국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걸.
그렇게 에리나는 스무살 때 한국에 건너와 올해 10년 째 생활하고 있다. 아무런 연고도 없던 이 곳에서 터를 잡고 지금은 4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가 됐다. 그가 유튜브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유튜버 네이브 덕분이다. '나라별 영어 발음 차이'란 콘텐츠에 에리나가 출연한 영상이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호수비 이어 홈런포’ 김하성 타임 시작되나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이 시즌 2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95를 유지했다.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고,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4구째 커브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기록했다.
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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