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신 홍종기 부대변인,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 "당 운영체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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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변호사 출신인 홍종기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16일 청년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스(DOS), 윈도95 시대에 머물고 있는 당의 운영체계를 안드로이드, iOS 시대에 맞는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겠다"는 출마의 변을 내놓았다.
홍 부대변인은 "국민의힘도 기업인의 개혁정신과 고객을 두려워하는 마음, 당장의 손해보다 미래를 볼 수 있는 비전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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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변호사 출신인 홍종기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16일 청년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스(DOS), 윈도95 시대에 머물고 있는 당의 운영체계를 안드로이드, iOS 시대에 맞는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겠다”는 출마의 변을 내놓았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93년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며 혁신을 강조하고, 1995년에 구미공장에서 불량 제품들을 불태우며 “불량품을 만들다니 고객이 두렵지 않느냐”고 한 사례를 들었다.
홍 부대변인은 “국민의힘도 기업인의 개혁정신과 고객을 두려워하는 마음, 당장의 손해보다 미래를 볼 수 있는 비전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군인 임금 현실화, 청년근로자 보호를 위한 산업안전 및 재해보상 강화, 군복무 중 상해를 입은 남녀청년의 지방선거 공천우대, 청년들의 정치권 진출을 위한 공개경쟁제도, 당 사무처 직원 및 보좌진 청년들의 처우 개선” 등을 제시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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