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확진자 무더기' 광주서 2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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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62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기존 확진자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 중 대부분이 가족 간 감염으로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수일이 지난 후 진단검사를 받은 경우가 많다"며 "작은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곧바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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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620명으로 늘었다.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2명, 기존 확진자 관련 12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1명, 유증상 자발적 검사 6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2612·2616번은 상무지구 유흥업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2613번은 전남 1285번과 관련됐다.
2600~2603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527과 관련해 자기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통보 받았다.
2604·2610·2611·2615·2618 등 5명은 2591번과 관련됐다. 전날 확진된 2591번의 감염경로 역시 조사 중이다.
마찬가지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572번과 관련해서도 2명(2606·2607번), 2593번과 관련해서는 1명(2620번)이 확진됐다.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 진단검사 결과 확진자도 6명(2605·2608·2609·2614·2617·2619번) 잇따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기존 확진자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 중 대부분이 가족 간 감염으로 증상이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수일이 지난 후 진단검사를 받은 경우가 많다”며 “작은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곧바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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